새로운 표준에서 리더가 문화를 구축하는 방법

직원도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직원의 경험에 공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간적 연결은 우리의 정신 건강, 포용성의 느낌, 회사의 문화 조성 및 유지 능력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표준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므로 이제 우리가 일하는 방법, 장소, 방식에 대해 의도적으로 계획하는 것이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WeWork Innovation Summit의 최근 세션에서 WeWork의 최고 인사 책임자인 Matt Jahansouz와 Medley의 공동 설립자이자 Goldman Sachs의 전임 최고 인사 책임자인 Edith Cooper가 업무공간에서 사람 간 연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다음은 이 세션의 발췌 내용을 편집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주문형 대화 동영상을 시청하세요. 

Matt Jahansouz: 점차 이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의 끝에 다다라 빛이 보인다는 느낌이 듭니다. 재택 근무 경험을 통해 사람 간 연결의 중요성에 대해 무엇을 알게 되셨나요?

Edith Cooper: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의 경험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습니다. 사람으로서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밖에 나가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없게 되고 친구와 가족과 접촉할 수 없게 되었으며, 사람다운 삶을 잃어버렸습니다. 또한 인종간 불평등에 관심을 집중하게 만든 모든 냉혹한 사건도 경험했습니다.

우리는 재택 근무가 인간이 경험하는 것들 중 한 부분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가상 세계에서 생활하고 근무하면서 생겨난 이 혼합된 생활 양식으로 인해 실제로 우리가 일을 훨씬 더 유연한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예를 들면,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가상 근무가 실제 함께 모여 브레인스토밍하는 경험을 대체하고 있는 현실을 분명하게 목격하고 있습니다. 뉴노멀 시대는 모두 함께 모여 근무할 수 있는 기존 표준을 포함해야 한다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Jahansouz: 사람 간 연결과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업은 코로나19 이후 세계의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Cooper: 문화는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문화는 상당히 의도적으로 계획해야 합니다. 모든 조직은 조직의 자산이 될 개인을 파악하는 데 정말 많은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천재는 조직에서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문화를 반영하고 결국에는 문화를 지원하며 문화의 발전을 돕는 개인을 식별하는 과정에서 나옵니다. 실제로 우리가 가상으로 근무한다면 이러한 연결과 모임을 위한 기회를 계획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 프로젝트에 대해 직접 만나서 함께 작업한다면 더 의도적으로 계획할 수 있으며, 진행 중인 모든 것을 반영할 수도 있습니다.

Jahansouz: 고용주들은 "엄청난 일을 막 겪은 직원을 어떻게 돌봐야 하나요?"라고 묻습니다. 조직은 직원을 어떻게 돌볼 수 있을까요?

Cooper: 고용주는 무엇보다 먼저 직원도 결국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여 직원의 현재 상태를 존중해야 합니다. 정신 건강은 솔직히 말해 상당히 오래 전부터 조직의 문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혜택을 제공하는 많은 대기업의 의료비 중 주로 정신 건강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합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것들을 전략적으로 실행했습니다. 사람들에게 개인 시간을 더 많이 주고, 코칭, Medley, 그룹 코칭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대책은 모두 회사는 "당신에게 신경쓰고 있다"고 말하기 위한 메커니즘이며, 이러한 메커니즘은 앞으로 선택 사항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조직이 직원에게 제공해야 하는 기본적인 혜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Jahansouz: 기업은 오피스 근무와 재택 근무 중에서 어느 쪽으로 향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대부분의 조직이 채택할 모델은 무엇일까요?

Cooper: 그것은 연속체의 어느 지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피스에 출근하여 대면 근무하는 문화가 과거의 업무 방식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조직은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디에 있든지 생산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제시하는 신호와 메시지를 매우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유연성을 선택한다는 이유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직원들에게 유연하게 근무해도 좋다고 말하지만 직원이 유연하게 근무할 때 자신에게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느낀다면 인재팀과 협력하여 실제로 혼합된 인력이 되도록 구조적으로 시행해야 할 조치를 알아내야 합니다.

Jahansouz: 팬데믹과 가상 근무가 포용성의 문화 또는 환경 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보시나요?

Cooper: 우리가 지금껏 겪은 환경은 평등이 정말로 존재하는 환경을 생각하고 조성하는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됩니다. 저는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인권 운동 그리고 인종 불평등을 강력히 반대하는 목소리를 둘러싼 에너지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이제는 아시아인에 대해서도 이러한 관심이 필요한 사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대화를 나누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나서서 “당신의 경험을 들려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경험을 알아보려고 나섰던 우리들 각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모임과 회의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이 같은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한 순간의 폭발적인 관심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모든 상호 작용의 모든 순간에 관심을 집중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Jahansouz: 최근 사람을 한 데 모으고 커뮤니티와 연결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Medley라는 회사를 공동 설립하셨는데요. 사람 간 연결의 어떤 점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보셨는지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어요?

Cooper: 그것은 제가 수십년 동안 조직을 이끌었던 경험과 공동 설립자이자 제 딸인 Jordan Taylor가 기술에 정통한 팀 중심적인 인물로서 쌓은 경험의 결과로 발견한 기회였습니다. 

Goldman Sachs에서는 기쁘게도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와 자문을 했습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주로 사람들이 팀의 다른 사람들과 상호 작용하거나 관계를 맺는 방식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 몇 명을 더 데려와 함께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상담은 사람들이 들어와 서로 대화하며 불편한 것을 편안하게 만들고, 잘 알지 못했던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접근할 수 없었던 주제를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먼저 알게 된 것은 긍정적인 집단 동력의 힘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코칭이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코칭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어려운 것을 질문하여 실제로 더 깊이 있게 분석하는 데는 기술과 개인의 전문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양질의 코칭을 하고 전문가와 연결이 되는지, 업무공간에서 코칭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접근법을 제공할지가 중요합니다. 

현재 Medley 참가자는 미국 전역에 있습니다. 10개 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직원은 일상 업무 범위 밖에서 실제로 연결돼 관점을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직원에게 이러한 지원을 하려는 여러 회사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Jahansouz: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려 하는 다양한 대화를 보면서 어떤 통찰을 이끌어내셨나요?

Cooper: 첫째, 우리는 모두 혼합된 방식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직업적인 정체성과 개인적인 정체성이 완전히 포개져 있습니다. 가상 세계에서는 개인 생활과 직장 생활이 주로 같은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문제가 전면에 드러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사람들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신에 대해 알게 되는 깨달음의 순간이 있다고 실제로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경험을 공유하면서 다른 사람을 돕고 있으며 동시에 자기 자신도 돕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나누는 진정한 대화의 수준으로 "공간의 마술" 같은 것도 작용합니다.

세 번째로 알게 된 흥미 진진한 사실은 사람들이 가상 세계에서 진정성 있게 행동한 다음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도 진정한 대화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그룹으로 돌아와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거 아세요? 오늘 우리 팀과 대화를 했는데 그런 대화를 할 수 있을지 조차 몰랐다니까요." 

Jahansouz: 지금 당장 리더가 팀과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Cooper: 이 문제는 의도적으로 계획해야 합니다. 조직의 문화를 유지할 뿐 아니라 향상시키고 발전시키려면 조직의 문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사람으로서 개인에게 주의를 기울여야 하죠.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세요. 질문을 하고 사람들의 답에 귀를 기울이세요. 또 이름을 사용하세요. 사람들에게 각자의 이름을 알려 주세요. 흥미로운 질문이나 사람들이 답을 알고 있을지도 모를 질문을 후속 질문으로 던져보세요. 리더의 인간적인 상호 작용은 실제 작동했을 때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매우 간단하지만 강력합니다.

Jahansouz: 낙관적인 전망을 어디서 끌어내고 계신가요? 일의 미래가 어떤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나요? 

Cooper: 저는 우리가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에서 낙관적인 전망을 봅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팬데믹에 대비하지 못한 세상, 인종적 불평등과 불우한 사람들의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기록적인 시간 안에 백신이 만들어지고 많은 사람들의 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한 인권 운동이 일어나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저는 이 같은 대화를 매우 낙관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대화에서는 일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일의 미래는 매우 구체적이고 전략적으로 사람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대화는 어디서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상이 더 이상 예전과 같지 않기 때문에, 리더십이 "그대는 X를 해야 하느니라"라고 명령하는 것이라고 믿는 지도자에게 행운을 빌고 싶습니다. 리더는 결국 사람인 직원들의 경험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주문형대화 동영상을 시청하세요. 

Matt Jahansouz는 WeWork의 최고 인사 책임자이다. Edith Cooper는 Medley의 공동 설립자이며 Goldman Sachs의 전임 최고 인사 책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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